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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오브킹덤즈가 출시된지 6개월이 되가는데 시작한 늦깍이 유저다.
친구놈이 하는거 보고 "재밌나?" 싶어서 시작했는데,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배우면서 즐기는 중이다.
쿠키런 이후에 모바일 게임을 이렇게까지 한적이 없다.
쿠키런은 기록깨는 재미로 했는데, 이건 무슨 이유때문에 계속하고 있는지 생각해봤다.
1. 이벤트
여태해봤던 모바일 게임중에서 보상이 짜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현질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유지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돈을 안써도 어느정도 할만하다.
(물론 현질하는 사람보다 더 강해질수 없다. 그게 가능하다면 누가 현질을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이벤트가 스케줄표에 맞춰 끊임없이 준비돼있고, 매일 제공하는 미션과 보상도 괜찮은 편이다.
보상이 괜찮다고 생각되다 보니 매일 접속하게 되는 것 같다.
2. 할거리가 많음
어떻게 보면 이벤트와 미션이 많다는 것의 연속선상이다.
게임의 기본인 자원채집, 사령관 레벨업만 하려고 해도 시간이 제법 든다.
사령관들의 특성, 조합을 찾으면서 하다보니 여러명을 키우면서 시간을 더 쓰게됐다.
채집과 레벨업을 할 수 없을 때는 게임 내 미니게임인 캠페인을 하면되고, 이 또한 보상이 쏠쏠하다.
도시를 보기좋게 만드는 것도 은근히 한몫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도시를 꾸미는데 신경쓰는 것 같다.
연맹원 중 한 명이 자기 도시 자랑을 시작하면, 서로 도시 좌표를 보내면서 자랑타임이 시작된다.
멋들어지게 꾸미겠다 싶으면, 몇 시간은 투자할 각오를 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맹 시스템!
3. 연맹
라이즈오브킹덤즈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다.
연맹에 들어가야 즐길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늘어난다.
연맹을 지원해야 하는 미션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버프와 건설/연구/치료 등 연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야도나 성소점령 같은 연맹이 필요한 이벤트들에 참가할 수 있고, 이로 얻는 보상이 생각보다 컸다.
다른 연맹과 전쟁을 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서로 치고박고 싸우면서 깃발 파괴하는 재미가 있다.
연맹끼리 동맹을 맺고, 다른 연맹에 스파이를 심기도 하고, 자원지원 해주고 하는거 보면 진짜 전쟁이 따로 없다.
전쟁에 관심이 없다면 친목이라도 쌓으면서 연맹에서 주는 혜택은 받아보자.
일부러 외국인들로 구성된 연맹을 찾아서 들어갔는데, 영어공부도 되고 유용하다.
시간대가 다르다 보니 이벤트에 참여도 못했는데 보상을 받기도 한다.
무과금, 소과금 유저로서 좋은 연맹을 만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라이즈오브킹덤즈 2주차의 느낀점이다. 얼마나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적어도 1달은 채우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진 1,200원 밖에 안썼는데 더 이상 안지르게 마음을 잘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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