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후기 (나홀로 호캉스)

안녕하세요. 이번엔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에 호캉스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은, 킹스타운 동대문점과 다른 곳인데요. 킹스타운 동대문점은 동대문에 가까운 반면, 동대문 1호점은 을지로에 가까운 위치입니다.

 

오랜만에 호캉스로 다녀왔는데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호텔 숙박 가격들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앱으로 열심히 찾아서 10만 원 안되는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호캉스 후기

 

위치(주소) 및 찾아가는 길

• 주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35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에서 5분 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신다면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추천합니다. 동역사역 출구에서는 금방 찾아갈 거리인데요. 지하철에서 6번 출구까지 나오게 험난합니다. 지하가 깊은지 계단이 엄청 많고, 에스컬레이터도 거의 없었네요. 

 

짐이 많거나 캐리어라도 있으면 지하철로 가는건 비추. 역에서 엘리베이터가 보이면 바로 타시는게 낫겠습니다.

 

 

체크인/체크아웃, 엘리베이터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엔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서 무인 체크인을 했는데요. (상주하는 직원분도 계심) 모바일로 셀프체크인과 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제가 카톡 차단을 해놨어서.. 키오스를 사용했습니다. 

 

호텔을 예약할 때 13시 체크아웃 이벤트가 있었어서, 체크인 15시/체크아웃 1시로 다녀왔습니다.

 

 

키오스크에 체크인을 누르고, 이름을 입력해서 예약 조회를 하고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영수증처럼 종이가 나오는데요. 이 종이에 엘리베이터 사용할 때 비밀번호, 객실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키 카드가 아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건 처음이라 어리버리 했었네요 ㅎㅎ 종이는 사진을 찍고, 객실에 그냥 두고 다니시면 됩니다. 적응되니 카드 안들고 다녀도 되서 편리했어요.

 

엘리베이터에 층을 누르는 옆에 비밀번호 입력기가 붙어있습니다. 여기에 엘리베이터 번호 입력하고, 객실 층 누르면 됩니다. 비밀번호에 *인지, #인지 잘 보셔야 합니다.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더블베드

저는 더블베드 방으로 다녀왔습니다. 높은 층이였는데, 방 자체가 넓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혼자 간거라 객실 크기는 중요하지 않긴 했습니다.

 

 

침대는 엄청 컸던 것 같아요. 더블베드였는데, 이전에 다녀본 더블베드보다 큰 느낌입니다. 2명이 눕고도 널널하게 자리가 남을 정도. 객실 크기는 좁았지만, 침대 크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소도 잘돼있었고, 침대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냉장고는 옷장 아래에 있었는데, 크기가 작아서 많이 넣어두기는 힘들어보였습니다. 기본 물 2개가 있고, 1.5L 병으로 된 건 안들어 갈 것 같아요. 물이 부족하면 복도 정수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구글 크롬캐스트 가져가서 OTT로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TV 옆으로 콘센트가 없어서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왔네요. 크롬캐스트 있으면 집에서도 쓰고 호텔가서도 넷플릭스 볼 때 쓸 수 있으니, 하나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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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가장 불편했던건, 침대 옆에 컨센트가 없었습니다. 제가 있던 객실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누워서 스마트폰 계속 보는게 최고 힐링인데, 배터리 없으면 책상 옆에서 충전해야 됐던게 아쉬웠습니다.

 

화장실/욕조

화장실에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바디로션은 있습니다. 세수할 때 쓸 폼클렌징이나 치약칫솔은 챙겨가거나, 1층 로비 옆에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욕조가 있어서 예약했던 호텔인데, 욕조 크기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물 받아서 따듯하게 몸 담그니 좋았습니다. 일본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객실마다 욕조가 다 있는거 같네요. 

 

 

서울에 욕조있는 호텔을 찾는다면 다음 글도 참고해주세요!

•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후기
• 솔라리아 니시테츠 명동점 후기

 

호텔 시설

• 1층 : 로비, 짐 보관장소, 비즈니스데스크, 흡연구역(주차장 옆)
• 2층 : 조식 식당, 코인세탁기, 미팅룸

그 외에는 거의 다 객실이었습니다. 짐 맡기는곳 옆에 캐리어 체중계가 있어서, 비행기 타실 분들은 무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조식은 7시 ~ 9시 30분까지, 현장 구매하면 1인 11,000원이라고 합니다. 조식은 안먹었지만, 사진들을 찾아보니 음식 종류 다양하게 잘 나오는거 같음. 

 

호텔 주변에 가볼만한 곳

호텔 바로 근처에는 관광이나 먹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호텔 바로 건너편에 CJ 건물이 있는데요. 여기에 빕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이 있어서 일단 가깝게 가기 좋았습니다.

 

편의점은 가깝게 CU와 세븐일레븐 2개가 있는데요. 호텔 옆에 오토바이 쪽으로 가면 길 건너에 큰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호텔 근처엔 뭐가 많지는 않은데요. 동대문도 가깝지만, 을지로, 명동과 가까운게 좋았습니다. 소위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 카페거리는 걸어서 갈 수 있을 거리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2, 4, 5호선으로 3개가 있다보니 이동하기도 좋아요.

 

장충동과 신당도 가까워서 족발이나 떡볶이를 먹으로 다녀와도 되고, 남산을 갔다오기도 좋은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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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호텔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호캉스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