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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힐스 커피스테이션
사당역에서 친구들과 만났는데, 한 명이 저녁메뉴랑 카페까지 다 정해서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름이 바뀐건지 페니힐즈 커피로스터스로 검색해야 공식? 정보들을 볼 수 있네요.
찾아오는길
사당역 9, 10번 출구에서 5분 이내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2:00 ~ 23:00
일요일 12:00 - 22:00
(3층은 22:00까지)
메뉴판
앤틱한 분위기에 내부에 2층이 트여있어서 천장도 높아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이랑 의자는 컸어서 넓게 앉을수 있었어요. 좌석끼리 어느정도 떨어져있고, 빽빽하게 붙어 있지않아서 얘기하는데 방해받지 않았습니다.
제일 좋았던거는 스콘과 클로티드크림+딸기쨈이었는데요, 영국남자에서나 보던 영국 티타임 느낌도나고 색달라서 좋았습니다. (티라미수가 유명한거 같은데, 그땐 몰라서 못시켰어요)
클로티드크림은 처음 먹어봤는데, 크림이랑 딸기쨈바른 스콘 한입먹고 커피 한입 먹으니까 스콘이 샤르르륵 녹는 느낌이랑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이게 티타임인가!
매번 만족할만한 장소를 찾는게 은근히 힘든데
특히, 데이트할때 열심히 서칭해서 갔는데 맘에 안들어할땐.. 쩜쩜..
친구놈이 그래도 괜찮은데 찾아와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먹은것들
커피는 블랙플라워라떼, 카페라떼, 밀크티 2잔 먹었어요. 디저트는 플레인스콘, 얼그레이스콘 하나씩에 클로티드크림+딸기쨈 세트.
스콘은 둘다 맛은 있었지만, 얼그레이스콘이 자꾸 부서져버려서 쨈이랑 크림 바르기가 어려웠습니다. 플레인스콘은 쨈 바르기 편해서 깔끔하게 먹었어요
음료 중엔 제가 시킨 블랙플라워라떼가 제일 괜찮았던거 같아요. 시그니쳐 시럽이 무슨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맛도 좋고 적당하게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밀크티는 메이플 시럽 같이 나왔습니다. 따라 마실 수 있게 컵도 하나 더 주셔요. 밀크티는 별로 안좋아해서, 시럽 한입 먹고 "오 맛있다"하니까 친구들이 메이플 시럽인데 당연히 맛있지라는 얘기를.. 생각해보니 당연한 소리를 했네요 ㅋㅋ
내부 사진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좀 그랬어요.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시멘트 그대로지만 장식들이랑 잘어울려서 분위기 있었어요. (이런곳이 인스타그램을 위한 카페인가)
전체적으로 괜찮은 분위기 때문인지 소개팅하는 사람들로 보이는 테이블도 몇몇 있었어요. 혼자서 조용히 있기보다는 여럿이 같이 와서 얘기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커피메뉴는 테이크아웃하면 1,000원 할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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