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DD 스토리입니다. 이번에는 어제 방문한 건대역에 있는 '랑데자뷰'라는 카페에 대해 리뷰해보려합니다. 친구가 소개해줘서 방문했는데, 제주도의 분위기를 가진 카페였습니다.
요즘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하늘도 깨끗해서 산책하기 좋은 날들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동네를 벗어나 건대로 친구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랑데자뷰라는 카페를 갔는데, 랑데즈(Rendez) '만남'과 데자뷰와 Vous '장소'란 합쳐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만난적 있는것 같은 장소', '와본적 있는 장소'라는 뜻이 아닐까 추측해봤습니다.
친구들과 간 곳은 건대점이였는데요, 강남, 홍대, 약수 등 다른 지역에도 있다고 합니다. 특유의 외관으로 도심속에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찾아오는 길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1길 3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영업시간
월 - 목, 일요일
12:00 - 00:00
금, 토요일
12:00 - 02:00
메뉴
커피는 랑데자뷰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케익은 초코파운드와 얼그레이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랑데자뷰의 시그니쳐 메뉴인 랑데자뷰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휴대용 술병처럼 생긴 통에 담겨있었습니다. 맛은 달달한 라떼 같았어요. 아이스로 시키니 얼음 담긴 컵이 따로 나왔습니다.
그 외에 몇몇 음료들도 술병 모양에 담겨서 판매되고 있어요. 플라스틱 통이라 가져가도 되는 거 같았는데, 집에서 버릴 것 같아 얌전히 놓고 왔습니다.
아메리카노도 한 입 먹어봤는데, 케익이랑 커피로 입이 마비되서 맛은 못느꼈습니다.
배가 고파서 케익을 2개나 시켰습니다. 초코파운드 케익입니다. 케익 중간중간에 굵은 소금이 있어서 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얼그레이 케익이 더 맛있었는데요, 커피를 단 걸로 먹는데 초코케익까지 같이 먹기엔 입이 너무 달더라고요. 아메리카노를 시킬걸 했습니다.
얼그레이 특유의 허브향이 저한텐 적당했고 크림도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커피랑도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커피와 케익보다 랑데자뷰 특유의 건물 분위기가 더 유명한 것 같은데요, 분위기와 조명 덕분에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화강암과 제주도에서 볼법한 나무들 인테리어로 도심속에서 나름 제주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건물은 지하, 1, 2층, 야외 테라스로 나눠져있는데요, 각 층의 포토존이 잘되어 있습니다. 특히, 2층은 좌석들과 분리되서 작은 방으로 되어있는데, 줄서서 사진찍어야 될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지하층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지하 동굴'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실제 동굴처럼 윗층들 보다 더 시원하기도 했고, 어둑어둑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지하와 2층은 사람이 많아서 가장 조용한 1층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도 내부 분위기는 좋았는데, 창밖 건너편에 술집 대신 바다뷰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도의 분위기와 멋진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랑데자뷰 공식 인스타그램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대 돈까스 맛집, 경양카츠 (2) | 2020.05.09 |
---|---|
광운대역 맛집, 오네스토 테이블 (ONESTO TABLE) (0) | 2020.05.06 |
사당역 카페, 페니힐스(Penny Hills) 커피스테이션 스콘 맛집 (0) | 2020.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