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비치크루즈 호텔 추천 (썬크루즈 호텔 신관)

안녕하세요 일상의 리뷰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정보를 전하는 DD 스토리입니다.

 

 

일출, 시원한 바다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아래 비치크루즈 호텔 예약과 후기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정동진 비치크루즈 호텔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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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기 힘들것 같아서 자동차 렌트나 쏘카를 이용할 생각으로 KTX를 타고 갔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차량을 구하기가 힘들었는데요,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스타벅스에 들려서 커피랑 간식도 사서 먹으면서 기차에서 편하게 갔습니다.

 

비치크루즈 호텔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숙박 시설이 별로 없었보여서 잘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썬크루즈 호텔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요. 바다나 일출이 목적이신 분은 썬크루즈 호텔로 예약하는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비치크루즈 호텔 예약

호텔 예약 사이트 중, 예약 당시 아고다와 티몬에서 검색해봤습니다. 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서 티몬에서 테라스 더블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비치크루즈 호텔이 그냥 검색하면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썬크루즈 호텔로 검색하고 그 안에서 찾으면 더 편하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더블 베드로 예약했는데 트윈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체크인 전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주소, 찾아 오는 길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0-156

정동진 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

15시 / 익일 11시

 

레이트 체크아웃 추가요금

11시 - 12시 : 5만원

12시 이후 : 시간 당 5만원

15시 이후 : 1박 객실 공표 요금

 

 

 

 

역에서 호텔까지

 

저희는 KTX를 타고서 정동진역으로 갔는데요,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닷 바람이 맞아줬습니다.

 

햇살은 뜨거웠는데, 에어컨 바람처럼 정말 시원했습니다.

 

 

역을 나가기 전부터 호텔을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여객선 모양이 끝에 보입니다.

 

역에서도 바다를 감상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일출 시간을 알려주는 팻말은 정동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역 ↔ 썬크루즈 셔틀버스도 운행하는데요, 사전에 신청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획은 쏘카를 이용하려 했지만, 역과 호텔 주차장에 1대씩 밖에 없어서 예약에 실패했습니다.

 

호텔까지 걸어갔지만, 거리도 멀지 않고 바다를 보며 걸으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1시 30분 쯤 도착해서, 호텔 근처에 메밀골 동해막국수(구 정동진 황태회관)에서 점심을 먼저 먹었습니다.

 

식당으로 걸어가는 중 썬크루즈 호텔 입구를 지나쳤는데요, 식당과 걸어서도 5분 거리입니다. 

 

 

호텔 체크인

점심을 먹고 가까운 썬크루즈호텔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입구

 

체크인은 비치크루즈 프론트에서 해야되는데, 연결 통로로 갈 수 있습니다. 

 

 

 

 

지나갈 때 필요한 카드 키를 받고 이동. 썬크루즈 입구로 들어갔지만 금방 갔어요.

 

<좌측 : 썬크루즈 호텔, 우측 : 비치크루즈 호텔>

 

 

덕분에 호텔 내부를 구경하면서 로비에 도착했습니다. 

 

로비가 넓직넓직하고, 유리벽으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도 너무 멋졌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 물로 둘러싸인 자리와 그 옆에 카누도 한 대씩 주차돼 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CARD HERE에 키카드를 대고 '삑' 소리가 난 다음에 이용하면 됩니다.

 

 

 

객실 내부 (테라스 트윈)

13층으로 방을 배정받았는데요, 비치크루즈는 전 객실이 '오션뷰'입니다. 그래서인지 한쪽으로만 방이 있었습니다.

 

방 중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을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더블 베드 2개로 편하게 지냈습니다. 

 

 

커다란 침대가 날 감싸주니 몸이 노곤노곤 편안했습니다. 침대 뿐만 아니라, 이곳 저곳 여태 다녀본 호텔 중 가장 깨끗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JBL블루투스 스피커로 갔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OST인 "City of stars"를 크게 틀어 놓고 신나게 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테라스 옆 자쿠지입니다. 욕조가 커서 2명이 들어가도 널널했습니다. 옆쪽 공간도 넓어 술 한 잔 하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화장실입니다. 나중에 큰 집을 산다면 인테리어를 이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뒤쪽으로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있습니다.

 

 

 

칫솔 치약은 방 기준 인원만큼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과 면도기도 있어서, 폼클렌징만 챙겨간 걸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인덕션이 있지만 취사는 안됐습니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한 음식만 해먹을 수 있습니다. 인덕션 바로 아래엔 냉장고가 있었는데, 냉동은 좀 약했습니다.

 

 

 

미니바와 그 옆에 캡슐 커피, 차는 무료입니다. 

 

 

 

테라스에서 보니 아래층 인피니티 풀빌라의 개별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바다와 이어져 보여서 분위기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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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부대 시설

부대시설은 대부분 썬크루즈 호텔에 있었습니다. 

 

8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성인 1인에 2만원입니다. 자느라 레스토랑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호텔 내 매점으로 CU가 있었습니다. 엄청 넓고 메뉴도 많은데요, 후식으로 과일이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었어요.

 

 

 

테마파크에 커다란 하얀 손 동상이 있는 곳이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돋이 공원입니다. 

 

 

 

절벽 근처에서 바다 너머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비치크루즈의 상징과도 같은 인피니티 풀! 아쉽게도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이용료는 2만원이고, 수영복&수영모를 꼭 입어야 된다고 합니다.

 

 

 

호텔 앞에 롤스로이스가 있길래 무엇인가 했는데 효도 패키지 이벤트용 차였습니다.

 

2박 3일 300만원으로 도어투도어 픽업/샌딩에, 패키지 모든 일정에 롤스로이스로 이동한다고 해요. 돈 많이 벌면 효도 한 번 해야겠습니다.

 

 

호텔 인근 시설

이동 중에 호텔 주변과 바다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정동진 시간 박물관은 입장료 7천원이었고, 해시계부터 시계의 역사를 전시했습니다.

 

 

 

신기한 시계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론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일바이크를 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공원에 커다란 모래시계가 있었는데요, 안에 모래가 1년을 기준으로 세팅돼 있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근처에 흔들 의자들이 많아서 산책하다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물에 발도 담가봤습니다. 물도 바다 소리도 시원하니 잘 놀았습니다.

 

자주 오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여름 휴가나 특별한 날에 오기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다 적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정동진 여행을 계획이나 비치크루즈 호텔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참고할만 했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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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비치크루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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