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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녀온 서촌의 맛집인 토속촌 삼계탕에 대한 후기입니다. 복날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더워서 영양 보충을 핑계로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으니 좋았습니다 ㅎㅎ

 

복날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이라 몸을 회복하기 위해 예로부터 영양식을 챙겨 먹어왔는데요. 요즘은 평소에도 좋은 음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보니, 사실 옛날만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챙겨먹을 좋은 구실이니 놓치지 말고 몸에 좋은 음식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토속촌 삼계탕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5길 5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5분 이내)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라스트오더 21시 30분)

 

배달도 가능합니다. 

 

 

대표 메뉴

토속촌 삼계탕 / 18,000원

옻계탕 / 17,000원

 

토속촌-삼계탕-메뉴판

 

 

처음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친구와 토속촌 삼계탕을 시켰고, 김치 2종류와 인삼주와 보리차가 나왔습니다.

 

김치-등-밑반찬과-식기류

 

 

깍두기랑 배추김치를 주시는데 시골 김치와 일반 김치의 중간쯤 맛이었습니다. 삼계탕을 먹다 보면 잘 어울려서 손이 계속 갑니다 ㅎㅎ

 

토속촌-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입니다. 국물이 보는 것보다 진득해서 배를 든든하게 해줬습니다. 위에 파, 잣, 호박씨 등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삼계탕을 가르고 보니 안에도 뭐가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대추, 밤, 은행 같은 것들이 눈에 보여서 하나씩 집어 먹어줬습니다.

 

삼계탕-인삼

 

삼계탕-안쪽-모습

 

 

충격적이었던 건 안에 인삼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었는데, 잘 익어서 씹기엔 부드러웠지만 인삼만 먹다 보니 맛이 너무 써서 저는 먹다가 아깝게 남겼어요 ㅠㅠ

 

인삼은 잘 잘라서 닭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먹기 수월하겠습니다 ㅎㅎ 찰밥까지 다 먹고나니 배속이 든든하게 채워졌습니다. 

 

찰밥

 

 

여기까지 서촌 맛집인 토속촌 삼계탕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복날 맞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보양식 잘 챙겨 드시고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속촌-삼계탕-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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