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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이 되고 늦었지만 다이어리를 사러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다이어리를 사긴 했지만 1분기도 채 안쓰고 어딘가로 보관해뒀기에..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다이어리를 살지 정하지 않고 갔는데, 여러개 다이어리들을 보니 기준이 하나씩 세워지더라고요.
먼저 기준들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하나씩 얘기해보겠습니다.
1) 크기
크기가 크면 들고다니기 무겁기도하고, 속지 칸도 커지기 때문에 작은걸로 고르려고 했습니다. 속지에 칸이 커지면 채워 넣어야하는 압박감.. 못 채우고 넘어갈 때는 칸이 아깝다고 느껴져요. 매일 TO-DO LIST를 작성하는게 목적이기에 클 필요가 없었습니다.
2) 디자인 & 속지 구성
외관 디자인은 무조건 심플한거. 그 외에 겉에 재질은 딱딱하지 않아서 구부러지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속지는 펼쳤을 때 일주일 단위로 구성된 것을 선택했습니다. 따로 들고다니는 노트가 있기 때문에 메모공간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3) 가격
10,000원 미만. 끝.
4) 펜 꽂이 유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펜을 하나는 꽂아 놔야지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이어리만 들고 카페라도 갈 일이 생길 때를 위해서
이것저것 제끼다보니 마지막에 남은게 아이코닉 더플래너S였고, 냅다 구입했습니다.
색상 : 다크그레이
가격 : 판매가 9,800원인데, 행사중인지 7,840원에 샀습니다.
크기 : 100 X 168 (mm) 손바닥만 합니다.
기간 : 2019년 11월 ~ 2020년 12월
앞쪽 공간입니다. 명함이나 카드 같은걸 꽂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메모할 공간 모자랄 때 쓰려고 옥스퍼드 노트 3장 잘라 넣어놨습니다.
맨 앞장에 연도 전체 달력이 있고, 바로 월별 달력들로으로 이어집니다.
크게 연 - 월 - 주 별로 구성되어 있네요.
1주일을 요일 별로 2칸 씩 나눠놨습니다. 저한테는 TO DO LIST 용으로 쓰기 딱 좋은 크기에요.
(일이 많으신 분들에겐 칸이 작을 수 있습니다.)
뒤 쪽에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총 16페이지이고, 모두 눈금입니다. 책 갈피는 검정/빨강 줄 1개씩.
펜 꽂이는 쉽게 뜯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써보겠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앞 쪽에 이렇게 공간이 하나가 더 있네요. 펜까지 꽂아놓으니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듭니다.
올해엔 얼마나 사용할 지 모르겠지만, 최소 목표 6개월은 쓰기.
플래너 쓰면서 스스로에게 변화가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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