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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캉스

 

안녕하세요, 일상의 리뷰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정보를 전하는 DD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그레이스리 호텔 리뷰와 저만의 호텔 예약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2020년도 되돌아보고 2021년 계획도 세울겸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결국은 쉬기만 하다 왔네요..) 시청역 근처에 있는 그레이스리 서울 호텔로 다녀왔습니다.

 

호텔을 싸게 예약하려면 결국 손품을 팔아야 하는데요. 저처럼 귀차니즘이 가득찬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1) 먼저, 호텔을 검색할때는 국내 어플을 사용합니다(데일리 호텔, 야놀자 등). 검색하기가 편하고, 얘네끼리 가격은 비슷하기 때문에 편한걸로 하나만 보시면 됩니다.

 

2) 그 다음 해외 사이트를 확인합니다. 외국 사람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사이트와 가격이 차이날 때가 있습니다. 아고다나 부킹닷컴 등 사이트 중 편한걸로 보시면 됩니다.

 

 

아고다가 환불에 대해 그나마 유한편이고, 특가가 국내 사이트보다 쌀때가 있어서 그것만 확인합니다.

 

3) 마지막으로 인터파크, 쿠팡 같은 곳 중 한군데 확인해줍니다.

 

저는 2번까지만 확인하는 편인데요. 요약하자면 국내사이트 1개, 해외사이트 1개씩만 확인해도 노력 대비 괜찮은 가격으로 예약하실 수 있을겁니다. (평일, 비수기에 가는게 최고입니다)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위치는 시청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할리스 안쪽 골목인데요, 찾아가기는 쉬웠습니다. 

 

위치가 명동, 광화문, 종로 청계천 등 모두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직장도 많은 곳이라 근처에 먹을 곳도 많이 있더라고요.

 

 

1층엔 스타벅스와 CU가 있어서 커피와 간식을 편하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예약에 따라 주차 요금이 다르고,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주차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꼭 사전에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체크인을 하러갔습니다. 프런트는 11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 체크아웃 연장시 가격은 1시간당 11,000원이고 최대 2시간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에 따라 연장이 안되는 곳이 있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11층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체온을 재고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에 먼저 인증해줬습니다. 그 다음 예약 내역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카드를 받았습니다.

 

 

11층에 프런트뿐만 아니라, 조식을 먹는 식당과 흡연실 등의 시설도 있습니다. 조식은 현장에서 결제하면 16,500원이고, 지금은 레스토랑을 못열어서 도시락으로 대체되고 있었습니다. 

 

 

키를 받고 배정받은 18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복도가 약간 어둑하고 조용하니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이었습니다.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객실 크기가 큰편은 아닙니다. 두명이 쓰기 딱 적당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잘 정리되있는 방을 보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침대 바로 옆쪽 의자가 길쭉했는데요, 혼자 두다리 뻗고 앉아 맥주마시니 편안했습니다. 침대도 깨끗해고, 공기청정기도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방 입구에 옷걸이와 일회용 슬리퍼 등이 있는데요, 페브리즈가 있어서 옷에 촥촥 잘뿌려줬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호텔을 고른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전객실에 욕조가 있습니다. 요즘은 목욕탕도 갈수없다보니, 노래 틀어놓고 오랜만에 반신욕을 하니 몸이 뜨끈뜨끈하니 좋았어요.

 

 

세면대 아래쪽으로 어매니티와 함께 드라이, 가운, 수건 등이 있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입욕제를 사갔는데, 보니까 방에 2봉지나 있더라고요.. 무슨 솔트 입욕제라는데 사용은 못했네요ㅠㅠ

 

치약은 생각보다 작고 잘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2번 사용하니 다 없어졌는데, 칫솔치약은 챙겨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방에서 바라본 경치. 18층이라 그런지 멀리까지 잘보이니 가슴이 뻥 뚤립니다. 빌딩들이 많았지만 광화문까지 한눈에 들어오니 좋았습니다. (누군진 모르지만 방 배정해주신분 감사합니다ㅎㅎ)

 

 

반신욕후 시원하게 맥주한잔 했습니다. 때 마침 롤 올스타전이 하길래 재밌게 보면서 쉬었네요 ㅎㅎ

 

 

새해를 준비 하자! 큰 마음먹고 갔는데, 어쩌다보니 뒹굴뒹굴 편하게 쉬기만하다 왔네요. 일요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니 잘 쉬다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2021년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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