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횟집, 옛포구횟집 추천

안녕하세요 DD 스토리입니다. 저번 정동진 여행 글들에 이어서, 여행 중 방문했던 '옛포구횟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다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게 횟집일텐데요. 저희도 여행 가기 전에 횟집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바다를 보며 회를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정동진과 조금 떨어진 횟집을 찾아봤습니다.

 

금진항 근처에 위치했는데요, 저희가 찾아본 횟집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해서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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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오는 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124-17

 

썬크루즈호텔에서 약 5km 정도

 

영업 시간

매일 08:30 ~ 22:00

 

메뉴

 

 

택시가 생각보다 잡기 힘들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뒤가 바닷가라, 배차 간격도 길어서 기다리는 동안 바다 발을 담그고 놀았습니다.

 

버스로 25분쯤 걸렸는데, 중간에 해안가를 따라 달리니 바다 구경을 하며 즐겁게 갔습니다.

 

 

옛포구횟집 : 모듬회 소

2명이면 '소'자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모듬회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만원인데요, 정동진 인근 회센터에서 포장 가격과 같았습니다. 정동진 근처에 비해 가성비는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스끼다시들입니다. 하나 둘씩 먹고 있다보니, 추가로 가리비와 감자만두도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는 회와 곁들여 먹을 야채무침.

 

 

마침내 나온 모듬회입니다. 저희가 먹는 양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둘이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큰 부위만 먹고있으니, 아주머니께서 지느러미인지 뱃살인지가 맛있는거라고 알려주셨어요. (회알못이라 지금은 또 까먹었습니다..)

 

 

소주도 회와 같이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차가 없으니 편하게 마셨어요.

 

회를 다먹고 대망의 매운탕입니다. 회가 싸서 매운탕 돈을 내야할 줄 알았는데, 추가 비용이 없었습니다.

 

6만원에 매운탕까지 먹으니 가성비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수기엔 가격변동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듬회 소와 소주2병 68,000원으로 잘 먹었습니다.

 

 

바다 경치가 아니고, 정동진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점. 정동진 근처 횟집과 음식이 얼마나 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지 음식에 비싸게 돈쓰는걸 아쉬워하는 편인데요. 정동진 여행중에 가성비 횟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